코로나19의 그나마 긍정적인 신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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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의 자료를 살펴보면 긍정적인 신호는 뚜렷하다.

첫째, 초기 3주가 골든타임으로 폐에 염증이 생기기 전에 치료를 받으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된다. 경증일 때 조기발견하면 80%이상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다. 하지만 시기를 놓친 감염자는 위험에 처한다. 이와 반해 초기에 발견해 말라리아약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과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를 사용하고 관리를 잘하면 기저질환이 없는 감염자의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 스스로 병을 이겨낸다고 보고 되고 있다.

둘째, 발원지인 후베이성 외 치사율은 약 0.74%로 신종 플루(0.8%)와 비슷하다. 후베이성은 중국정부가 초기에 진압을 안 하고 방치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쳤고 중증환자가 급증하여 병원에서 수용을 못하는 상황이 되어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세계 그 어느나라보다 보건망이 촘촘하게 설계되어 있는 우리나라는 감염이 된다고 해도 초기에 발견이 되어 치료가 가능하다. 조기발견이 중요한 이유다.

셋째, 중증도는 낮은데 감염이 잘되니 사람들이 밀접하게 접촉을 하는 곳에서 전파되기 좋다는 것이다. 전염병이 돌 때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수칙들이 있는데 밀폐된 건물이나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정부에서 권하고 있는 것처럼 종교집회나 다중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게 필수다.

넷째, 코로나바이러스는 33~35도에서 활성화가 되는데 겨울에는 우리 몸의 체온이 외부온도 때문에 1도정도 떨어지게 되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기 좋다는 점이다. 따라서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하고 운동을 통해 체온을 높이는 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다섯째, 암, 당뇨병, 폐질환,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코로나19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중증환자들이나 사망자들의 경우 면역력이 문제가 되었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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